한국화웨이가 이화여자대학교와 '제6회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화여대 최대석 대외부총장, 한국화웨이 임연하 대외협력 및 홍보 부문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한국화웨이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실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이 대회에 올해까지 약 600여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0월 31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바 언어와 C++ 언어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만들어 제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8명, 장려상 9명 등 총 23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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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한국화웨이가 마련한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향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으로 입학하게 되면 튜터 장학금을 우선 수여 받게 된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은 "여성 인력이 부족한 ICT 분야에서도 화웨이는 핵심 인력의 20%를 여성 인재로 배치했다"며 "화웨이는 한국의 여성 ICT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