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대표 이용환)은 SK텔레콤 모바일 네비게이션 '티맵'의 독일 보안 인증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티맵은 독일 TISAX 인증을 획득했다. TISAX는 자동차 및 제조 회사가 갖추고 있는 정보보안관리 체계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독일의 정보보안 인증 제도다. 독일 자동차 협회가 제정한 정보보안 평가 방법을 바탕으로 ▲정보보안 체계 ▲협력업체 보안 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보안성을 평가한다.
SK인포섹은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 정보보안 인증 제도가 필수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 자동차 회사와 협력하는 부품 제조 회사들도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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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티맵은 BMW,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 오토’ 탑재 계약을 맺었다.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회사는 독일 자동차 회사인 BMW 차량에 티맵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성경원 SK인포섹 EQST/컨설팅사업그룹장은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 체계 인증의 적용 분야가 IT 산업에서 제조 산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인증 제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 실효적인 정보보호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