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한국시리즈 맞춤형 중계 서비스 운영

AR글래스·VR기기 활용한 중계 제공…전 감독·선수 해설도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0/11/16 10:57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자사의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와 가상현실 서비스 ‘U+VR’에서 KBO 한국시리즈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25일 열리는 한국시리즈에 ▲‘U+리얼글래스’에서 볼 수 있는 U+프로야구 특화 서비스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VR라이브 콘텐츠 ▲프로야구팀 전 감독·선수와 함께 하는 특별중계 등을 제공한다.

AR 글래스인 ‘U+리얼글래스’로 볼 수 있는 특화서비스는 4개의 스크린으로 실시간 야구 중계와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용자는 ▲생중계 방송 ▲주요 경기 정보(점수·투구·아웃 현황) ▲투수 대 타자 기록 ▲다른 구장 상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리얼글래스를 통해 U+프로야구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360도 VR 중계로 실제 경기장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도 느낄 수 있다. U+VR을 통해 한국시리즈 라이브 경기에 들어가면 예매하기 어려운 포수 뒷자리에서 경기를 보는 시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전 감독과 선수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해설에는 김인식 전 감독과 은퇴한 김태균∙정근우 선수가 참여한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에는 김인식 전 감독과 김태균 선수가 3차전에서는 김 전 감독과 정근우 선수가 해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U+프로야구가 U+리얼글래스와 만나 마치 경기장에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구 마니아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