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C-ITS는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C-ITS와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연계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5G 네트워크와 고정밀측위(RTK)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상황·버스이동정보·신호변경정보 알리고. 공익광고·날씨 정보·역 주변 상점 할인정보 제공 등 이용 편의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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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에는 별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지 않아도 버스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투영하는 ‘글라스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글라스 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차량용 초근접 프로젝션 전문 기업인 애니랙티브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중 하나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탑승객과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운행할 수 있도록 C-ITS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 버스로 교통 환경을 혁신할 창원시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 창원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