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에 탑재한 키즈 전용 콘텐츠 ‘U+아이들나라’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4년을 맞아 개편된 ‘U+아이들나라 4.0’은 ▲청담러닝과의 제휴를 통한 효과적인 영어 홈스쿨링 프로그램 제공 ▲영상과 책을 연계한 양방향 학습 및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콘 출시 ▲실질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O2O 연계 서비스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위한 UX 개선 등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U+아이들나라 4.0은 16주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오늘의 영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아이는 레벨별, 주차별 제공되는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듣고 시청하며 파닉스와 대표 표현, 영단어 등 단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전문 영어교육 기관인 청담러닝의 교육 컨설팅을 받아 U+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총 2천500편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체계화했다. 청담러닝이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창의 사고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4개의 레벨 및 주차별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16주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4.0 출시와 함께 아이전용 리모콘 ‘놀이펜’도 출시했다. 놀이펜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U+아이들나라 화면이 켜지며, U+아이들나라 서비스만 조작이 가능하다.
놀이펜의 또 다른 특징은 도서와 관련된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이다. 디지털 코드를 입힌 도서와 IPTV가 모두 연동되어 있어, 펜으로 연계 도서를 누르면 TV화면에 해당 콘텐츠가 재생된다.
또한 놀이펜은 6축센서를 탑재, 모션 인식을 가능케 함으로써 아이들이 실내에서 스스로 율동 게임 ‘U+tv 생생댄스’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구독자 480만명 이상 유튜버 어썸하은이 동요에 맞춰 추는 율동 10편과 1억뷰를 기록한 바다나무 영어댄스 10편 등 총 20편으로 구성됐다.
U+아이들나라 4.0은 영상 콘텐츠와 책을 함께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물 교재와 연계한 O2O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파닉스 콘서트 ▲핀덴잉글리시 ▲옥스포드리딩트리 등 총 3개 프리미엄 영어교재 브랜드의 실물 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U+아이들나라의 홈 화면을 기존 가로형 구조에서 세로형 확장구조로 변경하는 UX 개편도 추진했다. 시청이력 기반의 시청 중인 콘텐츠 ‘이어보기’, ‘찜한 콘텐츠 보기’ 등 자주 이용하는 메뉴와 추천 콘텐츠를 쉽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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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아이들나라는 IPTV뿐 아니라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OS는 오는 16일 업데이트되며, iOS는 11월 말부터 제공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U+아이들나라 4.0은 이용자는 이러한 핵심 서비스와 지난 3년간 축적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의 활용도를 대폭 높이는 등 ‘홈스쿨링은 U+아이들나라’에 방점을 뒀다”며 “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IPTV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홈스쿨링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