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3일 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정지원 후보를 제54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정지원 신임 회장은 부산 대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행정고시 27회(1986년)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쳤고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과 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7년 11년부터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활동하다가 이달 3년의 임기를 마쳤다.
정지원 신임 회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부터 정식으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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