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의 네웹소설] 여황제와 남후궁 로맨스 판타지 ‘하렘의 남자들’

누적 다운로드 수 1900만...‘재혼 황후’ 알파타르트 작가 신작

인터넷입력 :2020/11/07 09:00

배우 서예지와 주지훈이 광고에 출연한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은 지난 9월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이후 약 1천9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작품이다.

특히 "경들이 말이 옳아. 황가의 안정은 탄탄한 후계자들에게서 오는 법. 빨리 국서를 맞이하라는 말. 충분히 이해해. 그래서 우선 내 후궁들부터 들이기로 하였다. 시작은 한 다섯 정도?"라는 단 몇 마디의 문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웹소설이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은 갑작스레 여황제 자리에 오른 '라틸'이 선황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고 황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기록한 네이버 시리즈 대표작 '재혼 황후'의 알파타르트 작가 차기작으로, 별점 9.9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렘의남자들

타리움 제국의 황녀인 라틸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제국으로 유학 온 카리센 제국의 황태자 '하이신스'를 만나게 된다. 라틸은 자신을 향해 부드럽게 미소 짓는 하이신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리센 제국에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하이신스는 급하게 귀국길에 오른다. 라틸은 황위에 올라 자신을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하이신스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를 기다리지만, 오히려 하이신스가 다른 영애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이에 충격에 빠진 라틸은 하이신스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카리센으로 향하고, 그리고 그곳에서 하이신스의 결혼 사실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한다.

믿었던 첫사랑의 배신에 라틸은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설상가상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오빠는 황태자 자리를 내놓고, 황좌에 욕심이 난 이복 남매 '틀라'는 반란을 일으킨다. 각고의 노력 끝에 라틸은 황제파의 도움으로 반란을 잠재우고 마침내 타리움 제국의 여황제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황좌의 안정과 더불어 하이신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섯 명의 후궁을 들이겠다고 공식 선포한다.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한편, 라틸이 후궁을 들이겠다는 소식을 들은 아트락시 공작가의 장남 '라나문'은 후궁이 돼 국서가 되겠다고 다짐하는데.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은 권력관계의 성별을 뒤집는 설정과 그 관계가 황제와 후궁이라는 점으로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시리즈 하렘의 남자들 리뷰 창에는 "남후궁들이 궁중 암투하는 거 보니까 너무 재밌다", "남황제가 아니라 여황제여서 더욱 짜릿하다" 등 독자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렘의 남자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 여황제 라틸과 남자 후궁 라나문을 맡은 서예지와 주지훈 두 배우는 눈빛부터 표정, 말투까지 웹소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명연기를 선보였다.

관련기사

해당 영상은 온에어 이후 약 730만 뷰를 돌파했으며, 실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광고를 찾아서 보고 있다", "광고 때문에 시작했다가 쿠키 구워서 끝까지 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는 후궁들의 감춰진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 장면이 나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과연 어떠한 궁중 암투극을 선보일지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은 네이버 시리즈 홈페이지와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