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애플·테슬라·아마존 주식 거래 지원

미국 주식거래 서비스 시작

컴퓨팅입력 :2020/10/30 13:23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는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원으로 증권플러스 앱에서 미국 주식 종목을 검색하면 국내 종목과 동일하게 시세와 종목 정보, 주요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는 KB증권 계좌와 연동해 주식 거래도 지원한다. 미국 장 시간 기준으로 장중에 일반 주문이 가능하고, 장외에는 예약 주문을 살 수 있다. 별도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하다. 보유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는 최근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미국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규모는 올해 9월 말 기준 약 252억 달러로 작년 말 대비 200% 가량 증가했다.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인기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 금액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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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증권플러스에서 KB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이용자 모두에게는 ‘인공지능 차트예측’ 서비스 30회 이용권을 제공한다.

증권플러스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미국 주식 거래 제휴 증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