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평가 기관 AV-테스트에서 1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V-테스트 연구소는 매 홀수 달 ‘과잉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항목에 대해 총점 18점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온백신은 이번 테스트에서 ‘과탐’과 ‘퍼포먼스’ 각 6점, ‘미탐’ 5.5점으로 합계 점수 17.5점을 기록했다. 종합 탐지율은 99.34%이며,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과탐 0개 기록도 유지했다.
시큐리온은 온백신으로 2018년 7월부터 이뤄진 모든 평가에 참여하며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온백신은 AV-테스트 외에도 AV-컴패러티브, MRG 에피타스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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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백신이 높은 탐지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대해 회사는 독자 개발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꼽았다. 해당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과 평판 검사, 클라우드 빅데이터 검사 등을 결합한 멀티 엔진 구조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성능 테스트에 매번 참여하는 것은 일회성으로 인증을 받는 데 안주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제품을 검증,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이라며 “온백신의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도 지속적인 연구의 결과물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