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그린뉴딜 기업 '비나텍' 찾아 지원방안 논의

뉴딜 산업 글로벌화 촉진 적극 지원 약속

금융입력 :2020/10/28 13:43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 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을 찾아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28일 수출입은행은 방문규 행장이 이날 오전 전북 전주의 비나텍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일종인 중형 슈퍼 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부문에서 세계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또 비나텍은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 산소와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변환 발전하는 수소연료전지 소재와 부품 사업도 영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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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면담 중 "한국판 뉴딜의 주요 구성요소인 슈퍼 커패시터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소재인 지지체·촉매·MEA(막전극접합체)의 글로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위해선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방문규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뉴딜 산업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해외투자자금 등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