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을 쓸 수 있게 됐다.
패러렐즈는 ‘크롬북 엔터프라이즈용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독점 앱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갖춘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크롬북 엔터프라이즈용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크롬 OS 및 구글 어드민 콘솔과 통합됐으며, 가상데스크톱환경(VDI) 인프라 없이 IT 부서에서 안전하게 설치 및 구축할 수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크롬북에서 크롬 OS 앱과 함께 윈도우 및 모든 기능을 갖춘 앱을 동시에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윈도 10과 크롬 OS 간 텍스트 또는 그래픽 복사 및 붙여넣기 ▲공유 크롬 OS 프린터 또는 윈도10만 사용 가능한 프린터로 윈도 앱에서 손쉽게 인쇄하기 ▲윈도 파일을 크롬북, 클라우드 또는 크롬북과 클라우드에 동시 저장 등 여러 유용한 기능을 통합한다.
재부팅 및 불안정한 에뮬레이터를 사용할 필요 없이 차트 추세선(엑셀), 캡션 및 인용(워드), 사용자 지정 글꼴(워드), 머리글 및 바닥글(파워포인트) 등 다른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을 쉽게 추가하고 크롬 OS 앱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크롬북에서 독점적인 비즈니스 앱을 포함한 윈도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 및 도구를 사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을 갖춘 윈도 앱으로 작업이 필요한 모든 사람과 쉽게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거나 연결 대역폭이 낮은 경우에도 크롬북으로 윈도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자연에서나 비행기에서, 또는 인터넷 문제가 발생할 때도 작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기존 윈도 라이선스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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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솔로몬 구글 크롬 OS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용뿐만 아니라, 원격 및 하이브리드로 작업하기 위해 크롬 OS를 선택하고 있다”며 “패러렐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들이 클라우드 우선 디바이스 및 워크플로우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크롬북 엔터프라이즈용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통해 기존의 모든 기능을 갖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닉 도브로볼스키 패러렐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수석 부사장은 “22년이 넘는 패러렐즈의 소프트웨어 혁신 경험이 담긴 크롬북 엔터프라이즈용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사용자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여러 운영 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