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교통 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불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지하철·버스·택시·고속도로 통행료·주차장 등의 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통 요금 지불을 위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은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결제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서만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최신 버전(v9.0.5)에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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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결제 화면 오른쪽 윗부분 교통 아이콘을 통해 발급할 수 있고 NFC 를 사용중으로 설정해야 한다.
카카오페이 측은 교통카드 서비스에 일정 금액으로 떨어졌을 경우 자동 충전되는 기능과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중교통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