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9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약 76%, 전월 대비 61% 상승하며 2005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월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인 올해 초 비대면 수혜로 인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2월 누적 매출보다 7% 이상 상승한 수치다.
현지 파트너사 17게임 측은 9월 매출 상승의 원인이 지난 6월 신규 캐릭터 미고 업데이트로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상승세에 있었고, 평소 판매하지 않았던 아이템을 판매한 중추절(추석) 이벤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공성전 시스템 도입 이후 꾸준히 늘어난 이용자로 활기찬 게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점과 이용자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등 소통 운영이 잘되고 있다는 점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추절 판매 이벤트는 이달 초 국경절 이벤트로 이어져 현재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지난 5일까지 집계된 이달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전체 매출의 약 81%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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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1월 중국의 국가적 최대 소비 이벤트인 광군제에 맞춘 게임 이벤트 및 서비스 16주년 이벤트 등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로 최대 월 매출액 경신도 기대하고 있다.
엠게임의 강영순 실장은 “지난 달 8일 중국의 코로나 종식 선언에도 불구하고 각종 업데이트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가 지속돼 코로나 기간 동안 늘어난 이용자 수가 잘 유지되고 있다”라며 “4분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매출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