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드로이얀, 대만·홍콩·마카오 수출 계약

중국 게임사와 맞손...연내 서비스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0/09/16 10:18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 게임사 항저우 쇼우이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항저우 쇼우이는 중국 항주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핵심인력들은 ‘음양사’, ‘왕자영요’, ‘천애명월도’ 등 인기 게임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양사는 ‘드로이얀 온라인’의 CBT(비공개테스트)를 다음 달 진행한 후 연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드로이얀 온라인.

2002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드로이얀 온라인’은 당시 판타지 풍 일색의 MMORPG 시장에 ‘SF’라는 신선한 장르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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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대만에서 오랜 기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을 안정적으로 서비스 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로이얀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엠게임의 해외 매출 비중은 PC 온라인 게임의 꾸준한 인기로 지난해 전체 매출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