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7일 협력업체와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2020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사와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테크포럼에 머크, 듀폰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분야 협력사를 초청해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고, 협력사와 신기술 발굴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코로나19에도 하반기 OLED 시장 성장 기대2020.10.05
- LG전자·BOE, 내년 '롤러블 폰' 출시 위해 맞손2020.10.01
- 중국 BOE, 판다 품고 삼성·LG 추격 가속화2020.09.28
- 글로벌 TV 시장, 프리미엄 수요 증가에 하반기 회복세2020.09.23
특히 자사의 전략 사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는 국내 소재·부품 업체들과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OLED의 시장침투율과 보급율을 획기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OLED 기술이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신산업에 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사들과 유기적이고 치밀한 OLED 생태계를 구축해 더욱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