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5일 유비리서치는 '2020 하반기 OLED Display 보고서'에서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5.5%, 107% 증가한 5억3천907만개, 438억5천88만달러(약 51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측은 "올해 상반기 OLED 전체 출하량은 2억3천100만개로 작년 하반기 대비 9천500만개가 감소, 상반기 매출액은 약 135억3천만달러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76억5천만달러가 줄어들었다"며 "OLED 시장을 주도하는 스마트폰용 패널은 올 상반기 약 1억9천만개가 출시돼 전체의 82.17%를 차지, 매출액은 83.3% 점유율로 약 112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하량 2위는 워치용 패널로 약 3천348만대를 기록, 매출액 2위는 TV용 패널로 9억3천300만달러를 점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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