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모델 3가 9월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 2위에 올랐다.
6일 자동차 전문 분석 업체 카이즈유가 발표한 신차등록 통계 현황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9월 한 달간 총 1천833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천248대가 등록된 8월 대비 585대 늘어난 기록이다.
1위는 벤츠 E클래스(2천512대)가 기록했고, BMW 5시리즈가 1천252대가 판매돼 모델 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모델 3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대수는 9천969대며, 곧 누적 판매 1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모델 3의 이같은 누적 대수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7천61대), 기아차 니로 EV(5천623대)보다 많다.
모델 S와 모델 X를 포함한 테슬라 브랜드 전체 9월 등록대수는 2천56대로 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테슬라 브랜드 전체 차량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1만518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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