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은 지난 달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이사회를 열고 김성복 신임 추진단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추진단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품안전정보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의 에너지전환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H2KOREA 추진단장으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과 함께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족 후 지난 3년이 국내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며 "앞으로 3∼4년이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기에 임기 동안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기업 육성에 힘을 쏟아 수소경제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정승일 산업부 차관,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 안전 점검2020.09.29
- 양재 수소충전소 민원↑...서초구 "주민설명회 먼저" 입장 고수2020.10.01
- 고속도로에 수소·LNG 복합충전소 들어선다…세계 최초2020.09.28
- 내년부터 수소화물차에도 구매보조금 지급한다2020.09.24
김 단장은 "수소경제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국가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산·학·연을 결집할 것"이라며 "수소경제가 국가 에너지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이 깨끗한 수소를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재행 전임 추진단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 전 추진단장은 "2017년 5월 초대 추진단장으로 취임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임기 동안 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수소경제와 H2KOREA 모두 초기 단계에서 시작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의 성장을 끌어낸 회원사와 임직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