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5G 통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주파수 발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9월30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연방통신위원회(FCC)는 3.3~3,55GHz 대역의 주파수를 상업용 서비스 사업자에 경매키로 결정을 내렸다.
100MHz 폭이 경매 대상에 오르게 된다. 이 주파수 대역은 미국 연방 군사당국에서 활용해왔다.
군사용으로 지정된 주파수를 상업용 서비스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백악관과 미국 국방부는 관련 논의를 이미 마친 상황이다.
![](https://image.zdnet.co.kr/2019/01/24/psooh_ShLAYdjezJOfFr.jpg)
FCC는 이에 따라 새롭게 발굴한 5G 주파수 대역의 경매를 위한 규칙을 만들기 시작했다.
100MHz 폭의 주파수 경매는 내년 12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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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는 이와 함께 4.9GHz 대역의 주파수의 용도도 상업용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전역에서 공공 안전 서비스를 위해 약 20년 간 활용해온 주파수 대역이다.
4,9GHz 대역의 주파수를 두고 일부 고정형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일부 주 정부에서는 이 대역 역시 5G 통신 용도로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