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다음달 27일까지 '전력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

공정한 제도·비대면 서비스·새로운 환경 등 주제로 참여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0/09/28 08:55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4주간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불공정하거나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한(Fair) 제도' ▲환경변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대면(Untact) 서비스'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New normal)' 등이다.

이 중, 새로운 환경 부문은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동영상·카드뉴스 등의 콘텐츠 공모로 진행한다.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 한국전력공사

참여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전 사이버 지점(cyber.kepco.co.kr)에서 가능하다. 

심사는 제도개선(공정·비대면)과 콘텐스(새로운 환경)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한전은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 4명(각 50만원), 우수 20명(각 10만원) 등을 각각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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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2014년부터 전력서비스 개선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고객과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공모전을 통해 전기요금 모바일 간편결제, 고객센터 ARS 어르신 편의 서비스 도입 등의 제도개선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고객의 제안은 기본공급약관 개정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