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은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활동을 강화한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자체감사 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사 방향과 기능, 수행방법 등 자체감사 틀을 전방위적으로 개선해 감사를 받는 대상과 감사담당부서에도 큰 변화를 예고했다.
핵심적으로 변경된 부분은 ▲감사직무 외 감염병 예방 대응 등으로 감사 범위 확대 ▲비대면 감사 강화와 자체감사 방역수칙 제정 등 혁신적인 자체감사 체질 개선 ▲기관 정보화 시스템 혁신을 위해 IT감사 최초 수행 등 공단 자체감사기구에서 수행하지 않았던 계획들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21일엔 최신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진 'KEA UAC(Untact Audit Center)'를 공단 본사 3층에 마련했다. 이날 공단은 임상경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감사 최초로 강원지역본부 종합감사 마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관련기사
- 에너지공단, 하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실시2020.09.02
- 에너지공단, 학교·병원에 에너지 효율관리 서비스 무상 지원2020.08.12
- 에너지공단, 노후건물 에너지 진단 서비스 지원2020.08.11
- 에너지공단, '제로에너지건물' 실무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2020.08.04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불필요한 대면을 최소함으로써 업무시간 단축과 안전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상호 업무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회계·비리·부조리·부당행위 등 자체감사 범주와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 등에 대한 공단과 관련 기업의 점검시스템을 강화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