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수신 상품 금리 최대 0.3%p 인상

정기예금과 회전식 정기예금에 연 1.8~2.2% 적용

JT저축은행이 비대면 정기예금을 비롯한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3%p 인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리 인상 적용 상품은 ▲비대면 정기예금(0.3%p)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0.3%p) ▲일반 정기예금(0.1%p) ▲회전식 정기예금(0.1%p) 등이다. 상품 종류와 가입 조건에 따라 연 1.8~2.2%의 금리를 제공한다.

먼저 '비대면 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만기 기준 0.3%p 인상된 연 2.1%,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은 0.3%p 오른 연 2.2%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사진=JT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은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만 거치면 상품 정보 확인부터 계좌 개설까지 가능하다.

또 JT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일반 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 만기 기준 연 1.8%, '회전식 정기예금'은 연 1.9%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리 인상에 따라 JT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수신 금리는 저축은행 업계 평균 정기예금 금리인 1.73%(9월18일 기준)보다 0.37%p 높은 2.1%로 상승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저금리 시대가 겹쳐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금리를 인상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