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케이터의 점심 구독 서비스 ‘플레이팅’을 도입하려는 회사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피케이터는 플레이팅 서비스 도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해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500%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피스 공간을 활용한 케이터링은 최근 직장에서 벗어나 외부에서 식사하기 꺼려하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일하는 공간에서 식사까지 해결하려는 기업과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편의점 도시락을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보다 쉽게 이를 해결하는 이른바 편리미엄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셰프가 만든 음식을 구독 서비스로 사내에 제공하는 플레이팅이 대표적이다.
플레이팅의 서비스 초기는 B2C였으나 이후 B2B 서비스로 발전했다. 건강하고 다양한 메뉴제공을 통해 고객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플레이팅은 자체 개발된 메뉴가 약 400개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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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류를 외부에 위탁하는 것이 아닌 자체 물류팀을 구축해 생산부터 고객사 서비스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큰 차별점으로 손꼽힌다. 이는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로 증명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플레이팅 관계자는 “고객사에서 경험을 해본 후 서비스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파일럿 테스트 2주간의 기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서비스 도입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96%에 달한다”며 “고객사 임직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식경험이 되도록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하는 한편, 기업 점심 시간 경영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