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서 ‘필라테스·요가’ 배운다

LGU+, 모바일 이어 '스마트홈트' IPTV 확대…40여개 유명 강사 프로그램 구성

방송/통신입력 :2020/09/13 10:48    수정: 2020/09/13 12:05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모바일에 이어 IPTV 플랫폼 ‘U+tv’에서 신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VX가 공동 제공하는 서비스로,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 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부터 제공되는 IPTV용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의 U+tv 이용자는 대형 화면으로 스마트홈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IPTV 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U+tv용 스마트홈트는 UHD2, UHD3 셋탑박스에서 지원하며,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셋탑박스를 이용하는 U+tv 이용자에게는 스마트홈트의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U+tv용 스마트홈트는 큰 화면에서 선명하게 재생되는 콘텐츠를 보며, 강사의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 각도로 촬영된 전문가의 운동 영상을 원하는 각도로 선택해서 시청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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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은 “스마트홈트의 인기와 함께 IPT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게 됐다”며 “향후 계정 연동을 통해 모바일과 IPTV 간 운동 프로그램을 이어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스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스마트홈트 앱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가입자가 243%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트로 운동을 실행 후 완료한 비율이 1월에는 41%에서 8월에는 60%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