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외서 두 달간 쓰는 '로밍 요금제' 출시

'U+로밍 요금제' 3종 출시…최장 60일·12시간 무제한·데이터 추가

방송/통신입력 :2020/09/09 09:26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U+로밍 제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최대 60일간 하루 1천333원으로 이용 가능한 ‘제로 라이트 10GB’ ▲로밍 이용 시간을 12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제로 + 12시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추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 라이트 데이터 충전 1GB’ 등 3종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요금제 출시의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는 이용자의 비중이 늘면서. 장기간 로밍 요금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니즈가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기존 최장 30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로밍 상품의 기간을 두 배 늘린 상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가 ‘U+로밍 제로‘ 신규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장기 체류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로밍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포인트를 반영한 로밍상품을 누구보다도 먼저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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