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지털프라자를 깜짝 방문해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세트부문 사장단과 전략 회의를 가진 직후 예고없이 삼성디지털프라자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방문해 판매사원들로부터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일 불법승계 의혹 관련 불구속 기소 결정이 내려진 이후 이 부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첫 재판은 내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이재용 '불법승계 의혹', 다음달 22일 첫 재판2020.09.08
- 이재용 재판, 정경심 재판부가 맡는다2020.09.03
- 이재용 재판, 판사 3명 합의부가 맡을 듯…"쟁점 복잡해"2020.09.02
- 이재용 기소…삼성 사법리스크 장기화 현실로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