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4개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차량 14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전국 각지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총 90대(16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6대(1억4천만원 상당) 늘어난 14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운용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수출입은행 측 설명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다문화 가족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자동차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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