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지난달 대구에서 진행된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사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활동을 뜻한다. 올해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304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발표는 생략하고 서면심사로 평가가 이뤄졌다.
DB손해보험은 사무간접과 서비스, 창의개선, 사회적 가치창출 등 4개 분야에 참가해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3개와 은상 1개를 받았다.
먼저 사무간접분야에 출전한 '스마트(SmarT)-UBI 품질분임조'는 빅데이터와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차 보험 설계 시 차대번호만 알면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프로세스를 개발한 바 있다. 올해는 부속품 입력프로세스까지 자동화하는 개선활동에 2년 연속 금상을 차지했다.
또 서비스 분야의 '긴출접수 셀프업 분임조'는 ARS 자동 접수시스템의 활용을 늘리고자 소비자경험 데이터기반의 업무프로세스를 신설한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창의개선분야의 '표준합의혁신팀'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보험금관리체계를 정교화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련기사
- DB손해보험, 승강기 책임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 실시2020.08.26
- 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3천494억원…전년比 69.4%↑2020.08.12
- DB손해보험,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5곳 육성2020.07.28
- DB손보, 휴가철 맞아 차랑 무상점검 서비스2020.07.24
이밖에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DB 챌린지팀'은 교통·환경 문제를 개선하고자 소셜벤처를 공모함으로써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DB손해보험엔 임직원이 참여하는 347개의 품질분임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