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전작보다 카메라 화소 수 늘지 않을 것”

홈&모바일입력 :2020/08/31 11:22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유명 IT 트위터리안 코미야의 트위터를 인용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2의 카메라가 전작인 아이폰11의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미야(@komiya_kj)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의 후면 카메라는 아이폰11과 동일한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히 보기)

아이폰12의 카메라가 전작인 아이폰11의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폰아레나)

이는 지난 3월 유명 IT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가 애플이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로 아이폰12 프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는 배치되는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2의 카메라 화소 수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센서 크기를 확대해 보다 선명하고 노이즈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이며, 또한 저조도 성능도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에는 2020년 아이패드 프로처럼 라이다 스캐너가 추가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라이다 센서는 거리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며, 더 나은 증강현실 지원과 인물 사진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 렌더링 (사진=유튜브 @EverythingApplePro)

아이폰12프로 모델은 더 나은 저조도 사진 촬영을 위해 향상된 스마트 HDR 기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작인 아이폰11의 2배 광학 줌보다 개선된 3배 광학 줌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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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폰12, 아이폰12맥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제공되며, 라이다 스캐너는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토포커스 기능도 향상될 수 있으며, 아이폰12프로 모델에는 흔들림에 대응하는 새로운 이미지 안정화 기술이 채택될 수 있다. 또, 새롭게 개선된 A14 바이오닉 칩 덕분에 더 나은 이미지 처리를 기대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도 향상돼 120fps 4K 해상도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최대 240fps 슬로우모션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