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뮤지컬 ‘킹키부츠’를 증강현실(AR)로 제작한 콘텐츠를 자사 전용 앱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AR 전용 앱인 U+AR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AR 킹키부츠’는 주요 공연곡, 댄스 챌린지,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등 12종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편견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와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지난 2014년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된 이래 2016년과 2018년에도 선보였다.
AR로 제작된 킹키부츠 시청자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AR 오르골 영상’이나. 주연배우들이 뮤지컬 메인곡에 맞춰 선보이는 AR 댄스 등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LGU+, 매달 IPTV VOD 골라보는 요금제 출시2020.08.28
- LGU+, 초중고 원격수업 적극 지원2020.08.26
- LGU+ "베스트오브구글 프로모션, 2030세대에 인기”2020.08.26
- LGU+, 비대면 온라인 예판 실적 2배 늘었다2020.08.25
이번 AR 서비스는 공연 현장과 U+AR 앱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공연장 기둥에 있는 배우들의 포스터 및 프로그램북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업계의 호평을 받는 대형 뮤지컬 킹키부츠가 U+AR이라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과 협업을 통한 5G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이런 활동들이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