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온라인으로 '취준생 지원 캠프' 열었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정서치유·실전 취준 노하우 제공

GS칼텍스(대표 허세홍)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同苦同樂) 4기 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준동고동락 캠프는 GS칼텍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로 즐겁게 취업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취준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양 측은 지난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각각 세 차례 진행된 캠프에서 취준생 336명에게 자아탐색과 아트힐링, 취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치유와 실전 취업준비 노하우를 제공했다.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 취업전문가의 '취준진담 ; 찐 토크>' 진행 모습. 사진=GS칼텍스

이번 캠프엔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생과 졸업한 지 3년 이내의 취업준비생,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 3년 이내 취준생 300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없다. 참가자들에겐 참가 수료증과 각종 기념품들이 지급된다.

올해 열리는 캠프에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전환돼 진행된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채용시장의 변화와 취준생들의 불안정서를 고려해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취준생이 자기 이력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대본으로 만들어 낭독하는 '나의 이력극' 프로그램과, 취준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창작한 뮤지컬 '아이엠(I AM)' 온라인 공연도 준비됐다.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 4기 포스터

이 외에도 ▲채용트렌드 2020'의 저자인 윤영돈 박사와 정한나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책임연구원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취준진담 ; 찐 토크' ▲대한민국 첫 정신과 의사 형제인 양재진·양재웅 원장이 참가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조언하는 '취준 심리상담소' ▲면접왕 이형으로 잘 알려진 이준희 대표가 비대면 채용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언택트 면접전략'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참가자들의 자소서를 직접 첨삭 지도하는 특강 등 실전 취준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부터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을 지속해왔다. 올 초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