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웁살라시큐리티는 탈중앙 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 두카토와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 보안강화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식 계약 체결 전 양사의 협력사항 및 세부 내용을 협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두카토는 암호화폐 금융 및 결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점진적으로 탈중앙 금융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디파이 2.0'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두카토는 웁살라시큐리티의 AML 솔루션을 도입해 특금법 개정안 시행 전에 가상자산사업자(VASP)로서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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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는 암호화폐 랜딩 및 예치 서비스 등 디파이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해킹과 보안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디파이 업체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웁살라시큐리티 솔루션은 암호화폐 부정거래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식별 할 수 있고 사후에도 자금의 흐름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파이 업체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