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차세대 보안 카메라 '와이즈넷7' 글로벌 출시

미주·유럽·중동 상륙…최고 화질·사이버보안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8/20 08:08    수정: 2020/08/20 08:25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은 차세대 보안 카메라 ‘와이즈넷7(Wisenet7)’을 미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넷7 보안 카메라는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 칩 와이즈넷7이 내장된 제품이다. 각종 영상보정 기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선명한 화면과 기존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된 사이버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처리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보안 업체는 세계적으로도 한화테크윈 포함 2개 업체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테크윈 와이즈넷7.(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면 활동보다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와이즈넷7’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와이즈넷7’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별도의 온라인 페이지를 운영키로 했다.

또 전용 페이지에서는 제품에 대한 세부 사양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은 물론, ‘와이즈넷7’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기존 카메라의 영상을 비교해 고객들이 향상된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테크윈 와이즈넷7 그래픽 이미지.(사진=한화테크윈)

협력 업체 등 업계에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지난달 국내 출시 시점에 맞춰 본사 주관으로 론칭 기념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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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은 미주, 유럽, 중동에 위치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대면 영업, 마케팅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처리 반도체를 자체 개발할 수 있는 보안 업체는 세계적으로도 우리를 포함해 2개 업체 뿐"이라며 "대한민국 1등 영상보안 업체로써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