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2분기 영업익 24억...전년比 336%↑

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37%, 336%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80% 높아진 27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54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107억 원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반기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선데이토즈 기업 로고.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 모바일게임이 견인한 해외 시장 매출이 반기 매출의 42%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광고 사업은 상반기 매출의 16%대로 확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선데이토즈는 기존 게임들의 국내외 서비스를 강화하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아쿠아,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4종이 등장하는 아바타 육성 게임, BT21 IP를 활용한 소셜형 퍼즐 게임의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게임 및 광고 매출로 순항하고 있는 애니팡4 매출 반영과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3편 등이 더해지면 하반기에는 국내외 게임 사업과 광고 등 다양한 매출원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