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 앱 체리, 교회 비대면화 지원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는 교회 운영에 필요한 활동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기능인 '교회 통합 앱'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체리 교회 통합 앱은 헌금, 예배, 소모임, 주보, 교육 신청, 공지사항 등 교회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QR코드를 통한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 모임이 불가피할 경우 오프라인 출입자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체리 교회 통합 앱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등록 교인들만 접속 가능한 우리 교회만의 페이지가 생성된다. 교회는 각 목적 별 헌금, 모금함을 개설할 수 있다. 계좌 이체, 카드 결제,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 활용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예배, 소모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주보, 공지사항 등의 정보도 전달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가 교회 통합 앱 기능을 강화했다.

또 QR코드 체크인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인들은 교회에 부착된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체크인이 가능하다.

교회 관리자는 웹 사이트를 통해 헌금 및 QR코드 체크인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인의 이름, 헌금 내역을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별도의 헌금 계수가 필요없고, 예배 및 모임 별 체크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체리 운영사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회 운영의 어려움을 돕고자 체리 교회 통합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비대면 교회 운영과 전자 출입 명부 도입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교회들에게 통합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