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7월 기준 누적 거래관리금액이 20조원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세무회계 업무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서비스는 '자비스'와 '삼쩜삼' 두 개 인데, 자비스는 중소사업자들의 회계 및 정산 업무를 인공지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덜어주는 경리 업무를 제공한다. 잔고·매출·매입 등의 입·출고 관리와 미수금·미지급금 내역 확인과 영수증 관리도 가능하다.
자비스의 7월 기준 누적 거래관리금액 24조3천억원, 누적 이용자수 6만1천여명, 누적 가입 기업수 9천76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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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은 홈택스 계정만 입력하면 최대 환급액 확인과 세무사를 통한 신고대행까지 할 수 있는 간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총 25만9천여명이 26억5천만원 이상의 세금을 환급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군 기업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보다 똑똑하게 회사운영이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자비스앤빌런즈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프리랜서들까지 아우르는 차별화 인공지능 경리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