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데일리금융그룹이 '고위드'로 사명을 바꾸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고위드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위드 카드는 고위드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기반으로 구축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로 ▲대표자 연대보증▲질권 설정▲연회비▲전월 실적이 필요 없는 법인카드라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지스위트(G Suite)·MS오피스365·드롭박스(Dropbox)·어도비(Adobe) 등과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위드 측은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 받는 스타트업에 맞춰 언제든 법인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최대 5배의 한도 설정으로 스타트업 운영에 효율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사의 지출 데이터를 분석 후 절감 비용까지 확인 가능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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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임직원 개인 신용카드, 법인카드 회원사 개인고객 확보를 위한 통합멤버십 개인 신용카드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고위드 김항기 대표는 "고위드는 B2B 금융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핵심역량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