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리눅스, 항공전자 표준 FACE 적합성 준수

윈드리버는 자사의 윈드리버 리눅스가 국제 기술표준 컨소시엄 오픈그룹의 항공기술 표준인 FACE(Future Airborne Capability Environment) 적합성 준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FACE 기술 표준 에디션 3.0을 준수하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범용 프로파일(GPP) 운영체제 세그먼트(OSS)가 됐다.

항공 우주 방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사이버 안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간 인텔리전스 및 네트워크 에지 기능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빠른 혁신과 개발 주기 가속화에 대한 요구와 동시에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여 최고 수준의 보안에 대한 근본적인 요구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윈드리버 리눅스가 국제 기술표준 컨소시엄 오픈그룹의 항공기술 표준인 FACE 적합성 준수를 달성했다.

최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항공 우주 방위 산업 임원의 25%만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84%는 이 기술을 시장 차별화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오픈소스 리눅스를 위한 FACE 적합성을 준수함으로써 이러한 추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윈드리버는 FACE 적합성 준수를 통해 다양한 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동 가능한 기능들을 빠르게 통합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드리버는 오픈 그룹 FACE 컨소시엄 설립과 동시에 회원사로 함께 해왔으며, 2017년 FACE 기술 표준 OSS 세이프티 베이스 프로파일 준수를 달성했다.

주디 세렌지아 오픈 그룹 포럼 오퍼레이션 부사장은 "윈드리버가 리눅스용 FACE 적합성을 최초로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동급 최고의 솔루션으로 검증된 이 제품을 통해 FACE 레지스트리를 더욱 확장하고 차세대 군사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기회가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FACE 기술 표준은 군사용 컴퓨팅 작업을 보다 강력하고 상호운용 가능하며 휴대성이 뛰어나며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개방형 항공전자 표준이다. FACE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는 항공전자 시스템 공급업체 및 통합업체를 통해 폭넓은 글로벌 방위 프로그램과 항공기에 걸쳐 사용되며, 특히 손쉽게 재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FACE 준수를 통해 제조업체와 군사 서비스의 조달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종속을 방지한다. 윈드리버는 이번 FACE 인증 적합성 테스트를 위해 FACE 검증 기관인 TES-SAVI와 협력했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직접 구축(RYO: roll-your-own) 방식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및 개발 부담 없이, 안전한 리눅스를 기반으로 고성능의 커머셜 및 군사용 항공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도커, 쿠버네티스 및 사전 구성 컨테이너, 툴 등으로 구성된 최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의 효과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수십년간 진화해 온 항공전자 플랫폼을 장기간 지원하며 보안 및 취약점 업데이트 등의 유지보수를 제공해왔다. 국방 항공 분야의 기업 및 조직들은 윈드리버와 협력함으로써 RYO 방식 대비 운영과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평가 작업을 거친 후 PoC 개발에 바로 착수할 수 있다.

FACE 적합성 준수와 더불어 윈드리버는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브이엑스웍스(VxWorks)를 활용하는 VxWorks 653 세이프티 플랫폼 및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에 대한 FACE 인증을 추가했다. 브이엑스웍ㅅ와 윈드리버 리눅스는 최근 VDC 리서치가 발표한 에지 컴퓨팅 OS 플랫폼에서 각 부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