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웍스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Vx웍스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안전성 및 실시간성을 보장한다.
윈드리버는 30여년 이상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Vx웍스 관련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다. 최신 버전 Vx웍스에는 임베디드SW 개발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최근 업계에서는 자동화에서 자율 운영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익숙한 차세대 개발자들을 유지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주류가 되는 최신 도구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신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는 추세다.
Vx웍스는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 및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모든 범위의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툴 및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전성을 필요로 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개발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Vx웍스는 C++17, 부스트(Boost), 파이썬 및 러스트 개발 언어를 모두 지원하는 RTOS다. 에이다(Ada) 및 스파크와 같은 언어 또한 지속해서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LLVM 기반 인프라를 통해 생산성 높은 툴과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선택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라즈베리파이 및 TI 시타라(Sitara) AM65x와 같은 새로운 오픈소스 보드 지원 패키지(BSP)를 제공한다. 최신 암호화 라이브러리를 위한 오픈SSL(OpenSSL) 1.1.1이 적용됐다.
미셸 제나드 윈드리버 제품 총괄 부사장은 "RTOS 혁신에 대한 윈드리버의 신념이 반영된 최신 버전의 Vx웍스는 임베디드 개발 패러다임을 재정의함으로써 개발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며 "오늘날의 RTOS는 최신 개발 트렌드를 수용해야 하는 만큼 개발자들에게 인기있는 다양한 프레임워크, 언어, 방법론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안, 안전성, 성능,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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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및 기타 서비스 공급업체들을 위해 Vx웍스와 호환되는 신기술 및 협력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개념 검증, 오픈소스 통합, ROS 2, OpenCV, IoT SDKs 등의 사전 출시 및 실험 버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윈드리버 랩을 운영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개발자들의 설계에서부터 개발, 구축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픈소스로 시작해 리눅스를 필요로 하거나 혹은 RTOS를 사용하거나 두 가지가 혼합된 방식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경을 지원한다.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기업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 보안 및 안정성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