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반도체 사업 부문의 호실적을 예고했다.
온라인 경제활동 증가로 서버 시장 수요가 지속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스마트폰 및 게임 콘솔 출시 효과로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열린 2020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 전반적인 수요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중저가 세트를 중심으로 회복이 전망되고, 서버도 기본적으로 언택트 수요는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신규 게임 콘솔 출시에 따른 그래픽 D램 수요 확대는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 그래픽 D램 판매는 매우 견조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은 삼성전자의 2020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전문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마케팅팀 전무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모바일 판매는 비교적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메모리 수요는 견조세를 유지했습니다. D램은 1분기부터 이어진 화상회의 등 온라인 활동으로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위주의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수요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미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록다운 등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수요 약세를 보였습니다. PC는 1분기에 발생한 재조사 폐쇄 영향이 2분기부터 해소되면서 세트 빌드가 증가했습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증가로 로우엔드 노트북 중심으로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그래픽 D램은 그래픽 카드 판매 호조로 수요가 견조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HBM 수요도 증가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불확실성에도 시장 수요 및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제품믹스를 통해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시장 비트그로스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서버는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중화 업체 중심의 원격 서비스 확대로 서버용 SSD 수요는 지속 증가했습니다. 모바일은 인도 록다운 연장과 같이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이 발생하고, 모바일 시장 전반에 구매심리 회복이 지연됐습니다. SSD는 코로나19로 이월된 전분기 수요와 원격활동 증가로 중저가 노트북 위주로 세트 빌드가 증가해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내에 비중이 높은 모바일 수요 약세와 함께 일부 응용처 가용 제품 부족으로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5세대 V낸드 전환 확대를 통해 이익은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D램은 모바일 시장에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탑재량 증가 속도 둔화 여부나 무역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이슈 등은 여전히 상존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요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중저가 세트를 중심으로 회복이 전망됩니다. 서버도 기본적으로 언택트 수요는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주요 고객사의 상반기 수요 감소에는 재고 확보용 수요도 존재해 재고 수준이 높아진 상황이고, 코로나19 확대 불확실성도 상존해 주요 고객 서버 재고 및 투자 운영전략에 대해 지속 면밀하게 관찰하겠습니다.
PC는 기업 내 IT 예산이 인프라 투자 위주로 할당되고 있습니다. 데스크톱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온라인 교육을 위한 로우엔드 노트북 수요는 지속 견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픽 D램은 하반기 신규 게임 콘솔 출시 영향으로 세트 탑재량이 모두 증가하며,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낸드도 모바일은 인도 록다운, 무역제재 갈등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중저가 세트 성장이 수요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버 SSD는 고용량,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 활동으로 수요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고객사 보유 재고 수준이 증가해 수요 영향성도 함께 확인할 계획입니다. 클라이언트 SSD는 데스크톱 약세에 따른 수요 약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연말로 가면 탑재량이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규 게임 콘솔 출시 및 세트 판매 증가로 긍정적인 SSD 수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비극적인 재난이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적·사회적 트렌드가 전환된 변곡점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정부, 기업, 교육 측면의 온라인 기반 활동은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클라우드 및 각종 IT 기기용 수요는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됩니다. 이에 더해 5G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고,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차세대 응용처가 확대되면서 메모리는 IT 산업 고도화 핵심재료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앞으로 응용처별 수요 전망을 고려해 탄력적 제품믹스, 투자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D램은 EUV 공정체제를 갖추고, 하반기 대형 고객사향 샘플링을 진행할 것 계획입니다. 또 고성능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차별화된 싱글스택 기술로 원가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6세대 V낸드 등의 선단 공정 전환을 가속할 계획입니다.
신동호 삼성전자 시스템LSI 마케팅팀 전무
2분기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제조사의 생산차질 및 스마트폰 소비심리 둔화로 SoC를 포함한 부품 수요가 하락하고,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이미지 센서는 초고속·자동초점 기능을 강화한 빅픽셀 제품을 출시하고, 또 스마트 기기에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제공하는 CC EAL 6 급 보안칩을 출시하는 등 제품 다각화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또 글로벌 고객다각화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전년 대비 10%p 이상 확대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하반기는 5G 가입자 확대 및 중저가 폰 증가로 모바일 고화소 카메라, 트리플·쿼드러플 등 멀티카메라 채용 확대가 예상됩니다. 다만,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시장 불확실성 지속돼 경기회복 시기나 방향을 가늠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탄탄한 SCM을 확보하고, 시장을 면밀히 관찰해 시장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제품 기술 리더십과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통해 시장 기회 확대를 하반기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승훈 삼성전자 파운드리 마케팅팀 전무
2분기는 코로나19로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모바일 수요 위축에도 부품 공급망 붕괴 우려에 따른 고객사의 안전재고 확보 움직임으로 분기 및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nm 양산에 착수하고, 4nm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파워·성능·면적이 개선된 5nm, 2세대 4nm 공정개발 착수로 선단 공정 리더십을 계속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하는 등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하반기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되기는 하나 선단 공정을 이용한 모바일 및 HPC 제품 본격 양산을 통해 이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하반기 글로벌 고객향 공급을 확대하고, 모바일 외 HPC나 컨슈머 등 응용처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5nm 제품의 고객 및 물량을 확대해 본격 양산하고, 파워·성능·면적을 개선한 4nm 2세대 개발 추진을 통해 선단 공정 경쟁력을 증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2분기 응용처벌 메모리 시장 상황과 3분기 수요 전망이 궁금합니다.
2분기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모바일 수요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그 가운데 중저가 모델 중심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반면 재택근무, 온라인 활동증가 등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서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PC도 노트북 중심으로 지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덕분에 D램은 기존 비트 가이던스를 상회했습니다. 낸드는 모바일 탑재 감소, 일부 응용처에서 가용량 부족으로 가이던스를 하회했습니다.
하반기 수요는 전반적인 모바일 수요 회복, 그래픽 D램 수요 성장이 예상됩니다. 서버는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대외 불확싱성이 있지만 언택트 활동에 대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고객사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 고객사가 하반기 재고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수요에 일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은 계절적 성수기와 함께 중저가 중심의 세트 회복세가 기대됩니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 중국의 5G 시장 확대로 하반기 수요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게임 콘솔 출시에 따른 그래픽 D램 수요 확대는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규 게임 콘솔 출시로 그래픽 D램 탑재량이 늘고, 세트 판매효과도 기대돼 하반기는 그래픽 D램 판매가 매우 견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8년 하반기 대비 공급업체와 고객사 재고수준이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면, 모바일 OEM 재고는 높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고객사 D램 및 낸드 재고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재고관리를 포함한 생산, 투자 이런 것에서 시황에 따른 탄력적 기조 운영 중입니다. D램 및 낸드 모두 재고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객사 긴급오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려고 정상범위 내에서 재고수준을 소폭 증가한 부분은 있습니다.
고객사의 재고 수준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버의 경우, 상반기 구매 확대 과정에서 재고 수준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 급격한 수급변동을 야기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바일은 2분기 들어 고객사 재고가 다소 증가한 것 같은데 다양한 지정학적 이슈와 SCM 관점을 고려할 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반기로 가면서 중저가 위주로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재고 수준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 수요 불확실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는 2018년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대응방안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영향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상반기에 나타난 온라인 활동 증가를 통한 클라우드 수요는 하반기에도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다만, 상반기까지 서버 고객사가 확대한 구매 중에는 재고 확보를 위한 수요도 존재했습니다. 이에 하반기 서버 수요는 상반기보다는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정도는 고객사 재고 및 투자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소통해 서버 수요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최근 6세대 V낸드 수율이 부진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공유 부탁드립니다.
싱글스택 기반 6세대 V낸드 수율 향상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사 디자인 윈도 본격화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램프업이 가시화될 예정입니다.
-최근 동종 업계에서 D램 가격에 대해 올 하반기에 바닥을 찍고, 내년 1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상반기 서버 중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D램 가격이 빠른 회복세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버 고객의 재고 증가 영향, 고객사의 공급사에 대한 서버향 제품믹스 확대 기대 등 여러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시장 전반에 걸쳐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미중 무역분쟁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고객 재고 투자 전략도 지속변동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는 언제 가격변곡점이 나타날지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D램 가격변화 요인은 크게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대외환경, 공급사 및 고객사가 갖고 있는 재고 등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D램 투자와 관련된 현재 상황을 공유 부탁드립니다.
지난 2분기 말 웨이퍼 투입 기준으로 1x(10나노미터 후반) 이하 공정 비중이 70%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이 비중은 계속 높아져 연말에는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 펀더멘탈에 따라 수요에 대비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또 매분기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이런 캐파 관리는 기존 공정의 전환속도뿐만 아니라 공정 전환 초기에 생기는 부분, 계획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투자는 앞으로 수요 변동과 고객사 공급 전략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메모리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설비투자와 관련해 연초 세웠던 계획 그대로 진행 중인 것 같은데 업황 관련해 생산계획 등에 변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삼성전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최적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기조하에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다양한 환경 변화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분기 및 제품별 투자를 검토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행한 시안, 평택 투자는 하반기 당초 계획에 따라 양산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장기 펀더멘탈 수요를 고려해 서버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설비투자는 최대한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코로나19가 디지털전환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리더로써 이런 전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투자와 고객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클라이언트 중심으로 하반기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이런 관점에서 선제적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운드리 5nm 수율이 낮다는 이슈와 4nm 개발을 건너뛰고 3nm로 간다는 루머가 나옵니다. 5nm 양산 상황과 4nm 개발 여부 등에 대해 공유 부탁드립니다.
5nm 공정은 2분기에 이미 양산 착수했으며 하반기 고객을 확대해 본격 대량 양산 예정입니다. 수율은 기존 계획대로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4nm 개발 중단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현재 4nm 1세대 공정개발 및 양산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추가로 4nm 2세대 공정도 함께 개발 중이며, 향후 응용처 확대 및 제품경쟁력 강화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JEDEC에서 PC, 서버용 DDR5 표준을 발표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별 대응전략이 궁금합니다.
관련기사
- 삼성, 2Q 반도체 영업익 5조4300억원…전년比 5.43%↑2020.07.30
- 권오현 "삼성 반도체 성공, '최고경영자 리더십'이 핵심"2020.07.28
- 파운드리 1위 노리는 삼성, 美 투자 나설까2020.07.27
- SK하이닉스 "하반기도 신제품 효과로 개선 기대"2020.07.23
DDR5는 전통 PC, 서버, 급증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성능과 용량을 지원합니다. DDR4와 비교해 안정성 관련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 정부가 추진하는 슈퍼컴퓨팅 프로젝트에 DDR5 탑재가 희망되는 것도 DDR5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DDR5를 지원하는 CPU는 2022년까지 출시를 예상합니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요구하는 5G 네트워크 인프라에서도 DDR5 탑재를 검토하고 있어 차세대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도 주요 업체와 협업을 진행 중이고, 2021년 하반기부터 출하해 2023년 하반기나 2024년 상반기 시점에 크로스오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