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고릴라 글래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코닝이 고릴라 글래스6 후속작 ‘고릴라 빅투스’(Gorilla Glass Victus)를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릴라 글래스6의 후속작은 고릴라 글래스7 대신 빅투스란 이름을 붙였다. 빅투스는 라틴어로 ‘생존’을 의미한다.
고릴라 빅투스는 전작보다 스크래치 저항도가 2배 향상됐으며, 낙하 저항도도 개선돼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고 코닝 측은 밝혔다. 전작인 고릴라 글래스6은 1.6m 낙하까지 견뎠으며, 스크래치 저항도는 고릴라 글래스3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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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빅투스의 다른 특징은 생산 원가가 전작인 고릴라글래스6보다 더 높지 않다는 점이다.
테크크런치는 고릴라 빅투스가 가까운 시기에 선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진행할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스마트폰 가운데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나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새로운 차세대 고릴라 글래스인 빅투스를 채택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