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고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물 사진으로 추정되는 것은 유튜버인 지미이즈프로모(@JimmyIsPromo)가 공개했다. 사진으로 보면 얼마전 삼성전자 러시아 웹 사이트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사진과 비슷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유광 블랙 색상을 띄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4개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잠망경 스타일의 광학 줌 렌즈로 보인다. 오른쪽의 네 번째 센서는 3D ToF 센서나 레이저 자동 초점 장치일 수 있다며, 사진 상으로는 ToF 센서처럼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화면은 슈퍼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은 전화기의 오른쪽에 자리잡았다. 화면 베젤은 매우 얇고 화면 전체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지만 곡률은 예전처럼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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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이즈프로모는 S펜과 스피커의 위치가 왼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노트20울트라에는 안드로이드10, 원 UI 2.5가 기본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