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와 케이블TV, 방송채널사업자(PP)가 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콘텐츠와 미디어산업 포럼’을 발족했다.
학계와 유료방송업계 및 관련 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콘텐츠와 미디어산업 포럼’은 지난 1일 첫번째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포럼 위원장으로는 김관규 동국대 교수가 선임됐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 김문연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장 등 방송 및 콘텐츠 관련 협회장, 학계, 방송업계 전문가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 열린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한 미디어 이용 행태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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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포럼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을 위한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수용자 편익 증대를 위한 유료방송의 적정 수익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관규 포럼 위원장은 “한국의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려면 미디어 산업 자체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콘텐츠 사업자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