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미국 4개 주 11개 매장을 다시 폐쇄한다.
애플은 지난 3월 중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매장을 폐쇄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이어 5월 중순에는 미국 아이다호,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러배마, 알라스카 주 등의 매장을 재개장했다.
애플은 미국 내 271개 매장 중 약 100여 개 매장의 영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에서 시위가 격화되자 지난 달 말 미국 내 여러 매장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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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아리조나 등 총 4개 주 11개 매장을 다시 폐쇄했다.
씨넷닷컴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서비스 제공 지역중 일부의 코로나19 전파 상황 때문에 임시로 매장 문을 닫기로 했다”며 “신중하게 이 같은 절차를 밟기로 했으며 최대한 빨리 우리 팀과 고객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