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 문서유출 걱정…'문서뷰어' 인기 많아

사이냅소프트 문서뷰어, 협업툴·ECM 등에 도입

컴퓨팅입력 :2020/06/18 17:45    수정: 2020/06/18 17:46

코로나19 사태로 원격근무 도입이 늘면서, 문서 파일을 다운받지 않고 바로 볼 수 있어 문서유출·악성코드 감염 걱정을 덜 수 있는 '문서뷰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은 그룹웨어, 화상회의, 메신저 등 원격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여 비대면 근무 환경에서 전자문서를 주고받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나 회사 외부에서 문서를 공유하면서 문서 유출, 악성코드의 유입 등 보안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문서뷰어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의 문서뷰어는 원격근무 환경에서 문서 보안은 물론, 파일을 다운 받지 않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의 문서뷰어는 화상회의, 그룹웨어, 협업툴, ECM 등 다양한 SW에 적용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작년 말과 비교해 문서뷰어에 대한 문의가 50% 늘었다"며 "이로 인해 매출도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문서 파일을 내려 받지 않고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보기 때문에 편리하다. 첨부 문서 내 숨겨진 악성코드 또한 다운로드받지 않아 감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변환 결과 암호화, 문서 무해화, 워터마크, URL 접근 제한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일례로 사이냅 문서 뷰어는 200만 이용자가 사용하는 협업툴 '잔디'에 적용됐다. 메신저로 주고받는 문서를 문서뷰어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잔디의 고객사는 메신저에서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랜섬웨어 감염이나 정보 유출을 차단하여 안전한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무림제지도 사내 메신저에 문서뷰어를 적용하여 쉽고 안전한 문서 열람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 '문서중앙화시스템’에도 문서뷰어 도입해 보안 강화

사이냅 문서뷰어는 문서중앙화시스템(ECM) 측면에서도 각광받는다. 문서중앙화 시스템은 기업의 주요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문서가 저장된다.

기업은 각 사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문서뷰어를 도입한다. 시스템 내 문서를 관리할 때 많은 양의 문서를 일일이 다운로드받아 열람한 후 불필요한 문서를 삭제하는 등의 작업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외비로 분류된 문서를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경우 정보 유출의 위험도 있다.

실제로 포스코, CJ올리브네트웍스, 효성 등 다수의 기업에서 사이냅 문서뷰어를 도입했으며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문서 바로보기 솔루션 적용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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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사이냅 문서뷰어는 6천여 개 기관 및 기업의 이메일, 그룹웨어, 경영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적용되어 문서 바로보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김시연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워크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은 ‘문서 바로보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문서 업무 환경 구축을 도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