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구글 판매자센터 등록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구축 서비스 제공 업체인 가비아와 예스콜닷컴이 구글 판매자센터 등록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글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글 판매자센터에 등록된 곳을 대상으로 구글 검색 탭, 이미지 탭, 내 주변 검색 결과 등에 제품 정보를 무료로 노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그동안 기술적 어려움,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구글 판매자센터에 등록하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파트너사인 가비아, 예스콜닷컴과 함께 계정 생성부터 제품 등록 등 과정 전반을 무료로 지원한다.
무료 등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구글 애즈(Google Ads)나 구글 쇼핑을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나 소기업'으로, 온라인 판매업이 가능한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다면 2021년 2월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구글 스타디아, 프리미어 에디션 가격 인하2020.06.18
- 애플·구글·페북·아마존 분할론, 또다시 고개드나2020.06.18
- MS·구글, 손잡았다…VS코드에서 ‘고’ 지원2020.06.18
- 구글, 안드로이드11 베타버전 공개2020.06.18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가비아 또는 예스콜닷컴 중 한곳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훈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본부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제품 정보 클릭 시 판매자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