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내달부터 해외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 2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현재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2도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 ‘휴마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6월 중 셀트리온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들 제품을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공공 진단 인프라가 취약하거나 국가경제 부활을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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