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업무 절차·시간 줄이는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

로그 데이터 분석 결과 기반

금융입력 :2020/06/15 10:09

신한은행이 시스템 사용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절차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이용하면 은행 직원들의 업무 기록 등을 종합·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별 처리 소요 시간과 고객 요청 업무 처리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이 솔루션을 통해 업무량이 많은 상위 18개 영업점의 2개월 간의 업무 로그 데이터 110만건을 분석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특정했다. 대출 보증서 위탁 발행과 수출환 어음 매입 관리 업무서 다른 업무에 비해 2배 이상 시간이 걸렸다는 분석 결과에 맞춰 전산 시스템 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대출 신청과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서 자주하는 업무 과정도 솔루션으로 분석하고 업무 효율성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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