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는 직원의 업무 복귀와 건강, 안전을 지원하는 서비스나우 세이프워크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4종 앱 및 대시보드로 구성된 세이프워크플레이스 앱 스위트는 나우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서비스나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4종 앱의 한국어 버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시보드의 경우 이달중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 세이프워크플레이스 앱 및 대시보드 출시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직원 워크플로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나우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서비스나우 세이프워크플레이스 는 직원의 사무실 근무 복귀를 위해 인력과 업무 환경의 준비 상태를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직원을 일터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의 신중한 계획 및 실행, 민첩성이 필요하다. IT, HR, 경영 지원, 법무팀 등 기업 전반의 관련 팀은 직장으로 복귀하는 직원은 물론, 계속 재택으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생산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워크플로우 문제가 발생한다. 즉, 기능이나 업무간 복잡하게 교차하는 워크플로우야 말로 직원들이 어디서든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서비스나우의 포괄적인 직원 워크플로우 제품은 이러한 경험을 단순하고 쉽게 만든다. 예를 들어 서비스나우의 타깃화된 캠페인(Targeted Campaigns) 기능을 사용하면, 특정 지역이나 부서 등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에게 복귀 계획에 대해 공지하고,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반영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다. 서비스나우의 라이프사이클이벤트엔진(Lifecycle Event Engine)은 사무실 복귀, 온보딩, 전근, 결근 등 직원 여정과 관련된 워크플로우를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Lifecycle Event 기능은 HR, IT,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부서의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매끄러운 직장 복귀를 돕는다.
직원 준비도 조사(Employee Readiness Surveys)는 일터 복귀에 대한 직원 개인별 준비 정도와 관심도를 측정하는 질문을 통해 해당 조직의 업무 인력 복귀 준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앱이다. 직원 응답을 바탕으로 기업은 원활하고 안전하게 복귀에 필요한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직원 건강 스크린(Employee Health Screening)은 기업이 사무실 출입 전 직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앱이다. 체온 검사 및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착용과 같은 출입 요건을 준수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한 기업의 여러 지역별 사무실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시설 복귀 상황을 기록해 보고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워크플레이스 세이프티 매니지먼트(Workplace Safety Management) 앱은 시설 관리 및 경영 지원 팀이 안전한 복귀를 위해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업무 공간을 신속하게 구성하도록 돕는다. 관리자는 앱으로 교대 근무 일정을 구성해 직원들이 특정 시간에만 업무 공간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각 교대 근무 종료 시마다 청소 일정을 배정할 수 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보고서와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자는 각 층, 건물, 작업장 등의 업무 공간에 대한 예약 현황과 기준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담당자는 전체 감사 추적 기록을 포함, 모든 청소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 PPE 인벤토리 매니지먼트(Workplace PPE Inventory Management) 앱은 개인보호장비의 재고 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공간의 물리적 안전을 보장하도록 돕는다. 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시설 별 재고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비 보유량에 대한 시간대 별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매일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정확한 실시간 재고 관리를 돕는다.
세이프워크플레이스 대시보드는 나우플랫폼의 기능을 사용해, 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해 보여준다. 해당 대시보드는 무료로 제공되며,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동시에 감염률 관련 공공 데이터를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지역별 감염 현황을 확인하고 특정 지역의 작업장을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사이트에는 인력 및 업무 환경의 준비 상태를 바탕으로 기업이 다시 일터를 개방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준비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표시된다.
세이프워크플레이스 출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비스나우가 고객 비즈니스 운영을 돕고자 지난 3월 공개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3월 발표 당시 서비스나우는 정부 기관과 기업이 복잡한 비상 대응 워크플로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 개의 커뮤니티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앱은 2020년 9월 30일까지 서비스나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6천건 이상의 설치 건수를 기록중이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CEO는 “세상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일터로 돌아가자”며 “서비스나우는 기업이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복잡한 워크플로우 관리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나우 세이프워크플레이스 앱 스위트 및 대시보드는 모두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나우는 이 중 두 앱에 대한 업데이트를 단행해, 기존 업무 환경으로 직원을 복귀 시키고자 노력하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머전시 셀프 리포트 앱은 직원이 자신의 자가 격리 상태와 직장 복귀 시기를 알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현재 나우모바일에서도 지원되며, 직원들은 데스크톱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스로 보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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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아웃리치 앱은 기업과 직원을 연결해 상황을 확인하도록 돕는 앱이다. 회사는 이메일을 통해 안전 조치 및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직원들의 안전 여부와 현재 위치를 회신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나우 나우모바일 앱을 통해 기업은 모바일로 직원들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하고 회신을 받을 수 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외부 커뮤니케이션 채널과도 통합 가능하다.
서비스나우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곳이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몇 달 간 서비스나우직원들과 더불어 150만 달러 지원 발표 등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적십자사, CDC 재단, 국제 의료 단체, 뉴욕 시 선진화를 위한 시장 기금, 실리콘 밸리의 세컨드 하비스트,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 유엔 재단 등이 수혜 기관에 포함된다. 구호 기금은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 및 관련 필수 인력에 대한 훈련, 식사, 개인 보호 장비 지원에 사용되며, 빈곤 가정 및 개인을 위한 식품 및 주거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저금리 대출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여러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