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비대면 입학 상담 ‘온 쿠(ON: KU)’ 8월까지 진행

고교 교사 대상 방문 입시 상담회 ‘열린 건대’도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9 14:25

건국대학교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고교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입학전형설명회 ‘온 쿠(ON:KU)’와 사전 신청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방문 입시 상담회인 ‘열린 건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온 쿠’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건국대 입학정보관 내 온라인 전용 상담실 3곳에서 대형 모니터와 웹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전에 신청한 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상담 수험생, 학부모, 고교 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전형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입학정보관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온라인 화상 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입학전형설명회 ‘온 쿠(ON:KU)’를 진행하고 있다.

3일부터 시작한 온 쿠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고교 교사 간담회, 학생 일대일 상담 등으로 지금까지 23개 학교를 진행했다. 8월까지 220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교 교사 대상 ‘열린 건대’는 매주 금요일 교내 입학정보관에서 입학사정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학교를 방문한 고교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해당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0개 고교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8월까지 총 36개 학교가 상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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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6~7월 대구·부산·광주·대전 등 지역을 방문해 권역별 고교와 연계해 진학지도 교사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KU입학올인원(All-in-one)’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과 8월 1일에는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입학설명회인 ‘ASK:U’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선 고교 현장의 공교육 활성화를 돕기 위해 고교생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와 실질적인 입시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